[하데스터디] 길가메시 양상 공략
하데스 마이너 갤러리에 써 놓았던 공략들을 개인 블로그로 옮기는 중입니다. 갤러리 특성 상 저속한 표현이 있을 수 있어 수정 중에 있습니다.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곧장 수정하겠습니다.
하데스를 오래 해오면서 이렇게 감이 안잡히는 양상은 없었다.
루시퍼나 하데스, 탈로스 양상보다도 더욱 어려웠던 공략.
어떤 패륜아는 무자비한 반사신경과 아테나 & 아레스 듀오의 시너지를 알려줬고
다른 패륜아는 절단의 능력과 아프로디테 & 아레스 듀오의 시너지를 알려줬는데
여기까지는 희끄무레한 이미지만이 떠올랐는데, 생각해보니까 두개를 짬뽕하는데 길가메시의 모든 장점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1. 길가메시 양상
- 돌진 올려치기는 적들을 절단시키는 엔키두의 발톱을 무장합니다. 절단 피해 : 400
[ 절단 : 적들은 25% 더 높은 피해를 입지만, 4초동안 공격력이 50% 증가했다가 이후 한번에 피해를 받습니다 ]
대미지 상승량에 비해 리스크가 매우 크다. 근접무기인 주제에 적들의 공격력을 올린다? 근접에서 싸울수도 없다.
히트앤런이 강제되면서 지속시간도 4초라는 긴 시간이므로 딜싸이클을 굴릴수도 없다.
=> 절단의 피해량 증가를 이용하면서도 안전하게 대미지를 가할 수 있는 것은 아레스 파멸이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레스 특수공격을 사용했고, 긴 지속시간이 딜싸이클을 저해하는 단점이었지만
아프로디테 & 아레스 듀오를 감으로써 긴 지속시간이 대미지를 보충해주는 장점으로 바꿀 수 있었다.
(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절단과 파멸만 묻혀주고 빠지더라도 듀오의 효과로 지속적으로 적을 타격할 수 있음 )
- 엔키두의 발톱 : 육중한 공격, +2번의 빠른 연속 돌진, 그리고 절단시키는 돌진 올려치기
돌진 횟수가 아무리 늘어봤자 살인적인 돌진, 돌진공격 후딜레이 때문에 도저히 써먹을 수 없었던 길가메시지만
거울 특성을 무자비한 반사신경 ( 적의 공격을 돌진으로 회피할 경우 2초동안 대미지, 회피율이 50% 증가 )을 들어줌으로써
돌진은 돌진대로 3번이니까 부족하지 않고, 부가적으로 대미지, 회피율을 얻을 수 있게 됨.
2. 은혜트리
무자비한 반사신경으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며, 대미지 상승을 꾀하고
절단의 지속시간 동안 아프로디테 & 아레스 듀오로 꾸준딜을 넣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수공격 - 아레스
돌진 혹은 공격 - 아프로디테
우선순위는 돌진 > 공격. 돌진을 우선하는 이유는 히트앤런을 제대로 하려면 하품 나오게 긴 길가메시의 돌진공격을 최대한
줄여야 하기 때문임. 근접에서 특수공격을 묻혀야 하기 때문에 돌진 만으로도 약화 묻히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었음.
공격에 아프로디테를 주고 돌진에 아테나를 줘서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은혜 요구량도 늘어나고
부드러운 연계가 힘들어서 아프로디테 돌진을 추천함. 아프로디테 돌진을 사용하면 특혜상태 적용이 개쉬워짐.
듀오 - 아프로디테 & 아레스 듀오
아프로디테 & 아레스 듀오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님. 만약 듀오가 없을 경우에는 파멸이 터질 때마다 지속적으로 특수공격을 다시
넣어줘야 하고. 이 경우에는 아테나 돌진을 들어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낫겠음. 하지만, 듀오가 있다면 진짜 미친 대미지를 뽑아 낼 수 있고
잡몹들은 절단 한 번 긁어놓으면 알아서 뒤져있음.
이후에는 아레스의 들이닥치는 파멸과, 아프로디테의 약화 지속시간 증가 은혜를 얻어줌. 이 두개 외에는 필요한게 없어서
다음엔 심장만 둘러주면 됨. 있으면 좋다 하는건 아르테미스의 약점 공략. 파멸딜이 2000~3000까지 육박함.
헤르메스 - 돌진 후 견고함, 이동속도 증가 > 돌진 횟수 증가 = 피격 시 돌진하면 체력 회복 > 회피 확률
돌진 횟수는 이미 충분함. 돌진을 모두 소모하면 잠깐동안 멈칫하는 딜레이가 있는데 이동속도가 증가된 상태라면
이 때에도 피격않고 유유히 빠져나오기가 가능함. 또한 붙어서 특수공격을 사용하므로 견고함은 너무 소중하고.
망치 - 건틀렛의 애매한 망치들을 모두 포용할 수 있음.
흡혈 올려치기 > 폭발 올려치기 = 찢어 가르는 발톱 > 거상 주먹질 = 날아 발차기
절단, 아레스 파멸에도 흡혈 올려치기 효과가 적용되므로 금새 풀피가 가능함. 해골바가지나 쥐새끼들 많이 나오면 싱글벙글됨.
폭발 올려치기는 범위에 대미지를 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태이상을 같이 묻힘. 절단을 범위공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망치임.
찢어 가르는 발톱, 거상 주먹질은 말 할 것도 없고. 날아 발차기도 괜찮은 이유는 생각보다 돌진 특수공격의 사정거리가 짧은데
날아 발차기를 사용하면 반유도임. 다만 주의할 점은 날아가는 정도를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에 적의 공격이 끝나면 사용하도록.
장신구 - 1층 아레스 2층 아프로디테
3층 부러진 창끝, 케르베로스 목걸이 : 흡혈 올려치기를 먹었을 때만 감. 흡혈 올리치기는 체력비례 회복이기 때문에 높은 체력으로 안정성을 키우면서
더 높은 회복량을 기대할 수 있음.
4층 부러진 창끝, 도토리
3. 사용팁
- 무자비한 반사신경은 투사체에 굉장히 후한 판정을 갖고 있음. 투사체 주변을 돌진하는 것만으로 효과가 나옴.
- 극초반 듀오가 갖춰지지 않았다면 붙어서 하나하나 싸우는 것보단 한명씩 절단, 파멸을 묻혀주는게 안전하고 빠른 클리어에 도움이 됨.
- 절단은 컴패니언의 대미지도 상승시키기 때문에 컴패니언 사용시에는 반드시 절단을 묻혀줘야 함.
- 파멸, 절단 한 방에 죽일 수 없는 보스와 미니보스는 붙어서 싸우기보다는 히트앤런 방식을 이용해야 함.
본문 동영상 처럼 듀오가 갖춰졌을 경우 히트앤런을 사용해도 괴랄한 대미지를 뽑아 낼 수 있음.
- 치명타 대미지가 미쳤음. 파멸인데. 들이닥치는 파멸 + 무자비한 반사신경 + 특혜 상태 + 치명타이기 때문에
미친 대미지를 볼 수 있음. 게다가 아프로 & 아레스 듀오를 먹었다면, 이게 일초마다 반복됨.
클리어에 가장 중요한 점은 붙어서 싸우지 않는 것임. 적에게 붙을 때는 절단과 돌진 약화를 묻힐 때만.
듀오를 획득한 후에는 히트앤런을 하더라도 충분한 대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안전한 클리어가 가능함.
돌진 횟수를 이용한 아레스 & 아테나 듀오도 괜찮지만 길가메시 본연의 능력이라기 보다는
근접무기, 연타무기라는 점이 주요하다고 생각해서 따로 적지 않겠음.
공략을 쓸수록 세상에 나쁜 양상은 없는 것 같음. 또 확실히 사람들이 많아야 다양한 생각이 나온다.
재밌는 양상, 보고싶은 양상 있으면 댓글로 남겨줘.
요즘 하데스에 빠져있는데 이렇게 해보니까 상당히 편하네요
답글삭제저같은 초보자들이 하기 좋은 빌드인거같아요.
감사합니다.!